- 철도 (10)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종역 맑고 더웠던 7월의 마지막날, 만종역.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게도 아름답게 꾸며진 간이역이었어요. 역무원 분들의 만종역 사랑이 대단하신듯 보였습니다. 승강장에 심기어진 코스모스가 만개할 가을 무렵 다시 한 번 찾아야겠다는 기대를 품고 돌아선 간이역, 중앙선 만종역 입니다. - 이천교통 - 잊지 못할 추억들 - 영동선 여행 방학을 한 친구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디 같이 갈 만한 곳 없는지 물어보더랍니다. 같이 고민하다가 때마침 지난 4월에 우연히 받은 중부내륙순환열차 O-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-TRAIN의 시승권이 딱 생각났지 뭡니까 ㅋㅋㅋ 시승권을 딱 받아드는 순간 계속해서 '이걸 누구와 함께 쓸꼬~'하며 고민했었는데 마침 잘되었다 싶었죠.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여행가는데 쓰기로 결정하고 얘기했더니 돌아오는 친구들의 대답은 만장일치 "OK!" 싸인! 이틀동안 카페에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어 일정도 짜고 수다도 떨고 한 끝에 일정 최종안을 육수 뽑아내듯 깔쌈하게 뽑아내고 발권까지 다 하고 나서야 여행 갈 준비를 합니다. 카메라 메모리도 비우고 베터리도 충전하고 망원렌즈에 휴대전화 충전기에 시원한 물 한.. 이전 1 2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