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삼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성운수 15번 ▶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. ●참 오랜만에 타보는 백성운수 15번. 언제 타보아도 편안해지는 노선이지요. 특히나 서삼-원삼 구간은 가을에 타면 울긋불긋한 풍경들이 장관을 이뤄서 마음 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거워지곤 합니다. #01 주요 경유지인 서삼초등학교를 지납니다. 학교가 작은게 참 이쁘지요. 인공 잔디밭이 아닌 '진짜'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며 뛰노는 아이들을 보노라니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. 바로 옆에 보이는 은행나무도 서서히 노랗게 물들어가며 제 스스로 가을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는 것 역시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겠습니다. #02 #03 해가 서녘으로 찬찬히 넘어가기 시작합니다. 노오랗게 물들어가는 버스 안, 가을 오후의 햇볕은 버스 안에서도 참 따사롭게 느껴집니다. 마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