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수역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160713 / 경전선 이별여행] 영원함은 없다, 유수역 경상도와 전라도를 곧바로 잇는 유일한 철도 경전선.주류 노선이 아니기에 크게 이목을 끌지 못하지만,지역적으로 갈등이 큰 만큼 통합과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.경전선 전 구간을 달리며 영남의 부전역과 호남의 목포역을 한번에 이어주는 열차의 단축 소식이 들려왔을 때,양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정계까지 모두 들고 일어나 반대 했을 만큼 경전선에 담겨진 의미는 매우 크다.이렇게 작지만 큰 노선 경전선에서 오랜만에 큰 소식들이 날아든다.2016년 6월 14일 광양-진상 구간과 한 달 뒤 7월 14일 진상-진주 구간의 이설.앞서 이설된 진주-삼랑진 구간만큼이나 S자형 곡선과 아기자기한 간이역들이 모여있기에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.1968년 개통 이래 48년, 반 백년 가까운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의 이설.. 이전 1 다음